[SN_Log][3박4일 제주도여행][1-1일차]마음샌드,오드랑베이커리,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우도훼리2호, 우도

 

 

 29세 6월 여름 어느 날 

 나는 친구들과 3박4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여름에 안간다고 했잖아..

여름 아니라고 했잖아!!

왜 여름에 가는거야!!

 

 

여름에 매우 약한 나는

더위에 걱정이 앞섰지만...

그래도 여행을 가는 것은 기대가 되었기에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했다.

 

 

 

평소에 새벽 5시는 되어야 자는 사람이라 

사실 자는게 불가능하긴 했지만..

그럴 줄 알고 전날 밤을 새...고서도 못 잘 줄은 몰랐지..

결국 36시간 동안 깨어있던 상태로 갔다는..

 

 

 

아무튼!

오전 6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이른 아침 같지가 않았다.

 

 

 

도착하자마자 티켓을 뽑았는데

 

이미 다른 사람들은 좌석 예약을 새벽에 했는지

통로 쪽 자리들만 한자리씩 남아있는 바람에

우리는 떨어져 앉을 수 밖에 없었다..ㅠ

 

올 때는 밤12시 땡 하면 좌석예약을 하기로 다짐하며...

 

 

짐을 부치고 게이트로 이동해

어차피 통로쪽에 앉을거라 

탑승줄이 어느정도 줄어들기를 기다렸다가 탑승했다:)

 

 

혼자 앉아서 앞 의자만 보면서 왔다는...

 

 

외로웠지만 다행이도

제주도는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수화물을 찾으러 이동을 했다.

 

 

우리 짐은 제일 마지막에 나왔다

 

 

짐 찾는 곳(나가는 곳)에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있었다.

 

기다렸다 짐을 찾고는 기념사진을 찍은 뒤 

 

부랴부랴 파리바게트로 향했다.

 

가는길에 혹시몰라 현금도 조금 찾아준 뒤

 

 

그 유명하다는 마음샌드를 찾으러 갔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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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안에 마음샌드 모형이 있었다 ㅎㅎ

 

 

나는 나도 먹을겸 선물로 줄겸 3개를 구입했다.

그리고 렌터카를 빌려야 하기에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아니면 사람이 많고 더워서 그런지

 너무 정신이 없고 멍했다.

 

 

마음샌드를 첫날 찾는게 

정말 좋은 것인가 잘 생각해 보는게 좋다.

 

더운 여름엔 마음샌드가 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짐이 많아서 너무 정신도 없고 말이다.

나는 오는 날 찾는게 맞다고 본다.

 

(내껀 다 녹아서 카라멜이 새어나왔거든!!)

 

 

우리는 파란색 모닝을 빌렸다.

짐을 차에 잘 꾸겨 싣고서

첫날 일정인 우도를 향해 달려갔다.

 

 

가는길에

[오드랑 베이커리]에 들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마늘빵, 소시지빵을 구입했다.

 

 

차를타고 가면서 먹을만한 장소를 찾았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가면서 먹었는데

 

급 배가고파 정신없이 먹었다.

그래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해 먹다가 찍은 소시지빵

너무 맛있었다.

 

 

제주도는 어딜가도 풍경이 좋았다.

찍는곳 마다 예뻣다.

진짜 제주도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도를 들어가기 위해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너무 날씨가 좋아서

타 죽을 것 같았다.

 

 

배 표를 끊고

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탓다.

 

 

우도훼리2호를 타고 우도로 출발했다.

 

 

바다는 맑고 투명해서 

바닥이 보일 정도 였다.

 

 

배가 출발을 하니 시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우도에 도착했다.

 

 

(다음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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