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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미루다보니 2년 가까이 미뤄버린 제주도 4일차의 기록이다..
3일차와 마찬가지로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버렸지만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친구가 추천해줘서 설치를 하고 #제주도 여행을 떠난덕에
다니면서 열심히 기록을 해둔 터라서
참고해서 떠올려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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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했던
- 제주도 마지막 날 -
제주도에서의 4일차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느긋하게 짐정리를 하고서
아쉬운 마음으로
#쉬멍놀멍게스트하우스 를 떠났다.
집에 가기전에 어딜 갈까 검색해보다가
#고스트메이즈
#유령미로체험장
이라는 곳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으스스한데다가
사람도 없어 더욱 뭔가 스산한 느낌을 주었다.
내부에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뭔가 게임같은것도 하고
마지막에 좀비잡는 VR 총게임도 했는데..
'너네 너무 총을 못쏴 ㅎ'
내가 1등했다 ㅎㅎ
그나마 체험한것 중 VR이 제일 재미있었고
따라다니면서 진행을 도와주는 분들은 뭔가..
뭔가 어색하고 영혼없고 어설픈 느낌이었다 ㅋㅋ
리엑션이 너무 뜨뜨미지근 한..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다.
화장실에는 모기가 너무 많았다.
나는 안물렸지만 친구는 물린듯 ㅎㅎ
그렇게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나서
#리치망고애월점 #리치망고 에 들렀다.
여전히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길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서
고민한 끝에 음료를 하나 주문했더니
대기표를 주셨는데
'김태희' 가 적혀있는 팻말을 주셨다.
그렇게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니
귀여운 음료가 나왔다.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은 나는 한 두 모금만 마셨는데...
"넘나 달아... 시럽인가 생과일일까??" -김지-
"난 시럽에 한표! 시럽없이 진짜 이렇게 달다고?! 진짜면 대박ㅎㅎ" -나-
참고하길 바란다 ㅎㅎ
음료를 마시고나서 길을 가는 중 사진찍기 좋아보이는 스팟이 있어
잠시 정차했다.
날씨는 흐렸지만
바다도 보이고 뭔가 운치있어보였다.
여런 동상도 있길래
요런 사진도 하나 찍어주고
이제 언제쓸지 모를 #감귤선글라스 #감귤안경 을 쓰고 한 컷
바람이 많이 불어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렇게 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찍다가
#동문재래시장 으로 향했다.
서비스 많이 준다해서 갔는데...
서비스... 안준거나 다름 없지 않음? ㅎㅎ
뭐..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다.
' 서비스.. (할많하않) '
서비스는 이게 다였다..ㅎ
쑥을 좋아하기에 먹으려고 구매한
#제주쑥 #오메기떡파이
#오메기떡 에서 #쑥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쑥덕후 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제주도 가면 #감귤술 이나 사와야겠다 생각하고 갔기에
#혼디 8,000원 2개 15,000원
#니모메 10,000원
사실 요즘은 마트나 인터넷에서 다 팔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사지 않아도 다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많이 살 필요는 없다.
가격도 현지보다 인터넷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음..
사실 저 술도 #이마트 가니까 있더라 ㅎㅎ
그리고 ..
너무 더웠다.
장마라더니..
오후가 되서 해가 뜨더니 푹푹 쪘다.
그리고 로또도 기념으로 하나씩 샀다.
(나는 안샀지만 ㅎㅎ)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고 나니까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다.
(다음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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